Restaurant Marhaba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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08-09-21 12:08:24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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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8-08-21 14:12:20
목소리에 그렇게 대답하고는 다시 생각에 잠겼다. 그리고 잠시 후, 그 목소리의 주인이 누구인가에 대한 고민에 빠져들었다. 그리고 곧 그자리에서 벌떡 일어나 목소리의 주인공을 바라보며 소리쳤다. "일리스?!" "아... 어쨋건 실리스는 아니야." 일리스는 볼을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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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8-08-21 14:12:06
병력의 차이는 어쩔 수 없다. 적이 병력이 갈라진 상태로 다시 다가와 준다면 소원이 없겠지만 말이다. '일리안이.... 절실하군.' 씁쓸하게 웃었지만, 일리스가 지금 와 줄 수 있을 리가 없다. "안녕?" "음. 그래. 안녕." 키리온은 갑자기 들려온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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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8-08-21 14:11:47
그리고 굳이 스프를 뜨지 않고 그것을 한입에 털어넣었다. 과연 다음 전쟁에서도, 이번처럼 쉽게 이길 수 있을런지는 미지수다. 아니, 오히려 키리온 그마저도 죽을 가능성이 현격히 높다고 해야한다. "어떻게 해야하나..." 이리저리 머리를 굴려보지만, 압도적인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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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8-08-21 14:11:34
묵념하고 있던 키리온은 몸을 돌리며 말했다. 평원에서 조금 떨어진 곳에 지어진 막사 안으로 키리온은 들어갔다. 희미한 불빛 아래에, 묽은 스 프 한그릇과 빵 하나가 놓여있다. "전쟁 답게 나오는 식사군." 키리온은 그렇게 중얼거리고는 빵을 들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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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8-08-21 14:11:19
고개를 한번 숙였다. 하나하나의 이름마저 다 기억하는 녀석들이 었다. 이래서, 전쟁은 절대로 익숙해지지 않는다. 어쩌면, 전쟁터에서 만난 일리안과 에릭... 들과 친해진 이유도, 그 둘은 절대로 죽지 않을 것이라는 생각에서 였는지도 모른다. "가자." 한참을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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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8-08-21 14:11:05
목소리가 들려왔다. 키리온은 굳이 그 질문에 대답하지 않았다. 타데안이 키리온의 곁으로 다가와 입을 열었다. "전쟁에서는 어쩔 수 없는 것 아니야?" "그래. 그렇지. 그렇다고 해서 생명 자체를 무시하는 것은 안돼." 키리온은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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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8-08-21 14:10:51
간단한 묘자리를 만들 었다. 저 많은 숫자의 시체중에, 어느 기사단원의 것을 찾는 다는 것 자체 가 무리다. 간단히 돌 몇개를 쌓은 키리온은, 평원에 널려있는 검들을 들고 와, 그 돌앞에 꽂았다. "열 일곱명이 죽은건가?" 뒷쪽에서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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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8-08-21 14:10:38
일리스의 도움을 기대할 수 없는 것이다. "다음에는 저것의 두배이상의 병력과 붙어야 할걸?" "그래. 그렇지만..." 키리온은 그렇게 말하고는 몸을 돌렸다. 밤이 늦은 시간, 키리온은 혼자 평원의 한쪽 구석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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